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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논평

피해자로부터 듣는 박원순의 성추행 사건의 전말 (킁킁이의 저질스런 행각들)

by 자유시각 2022. 1. 26.

* 해당 글은 가해자와 사전 합의된 바에 따라 박원순을 성범죄자로 인식하고, 피해자의 주장을 객관적 사실로 인지하였음을 알립니다.

 

서울시 킁킁이가 뜬금포 자살을 한 지 1년 하고도 반이 지났다.
당시 상황이 너무 뜬금없어서 '설마'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었지만 아무튼 실종되고 그대로 노짱 따라갔단다.

일각에서는 피해자를 보고 '피해호소인'이라 부르랜다.
박원순을 두고 재판 받은 것도 아니니 '성범죄자'라고 하지도 말랜다.

그 논리대로면 눈 앞에서 살인하고 바로 자살하면 그 사람은 살인마가 아니게 되는걸까?

'법률적으로 규명할 수 있느냐'와 '실제 일어난 일'을 논하는 것에서 생기는 차이를 가지고 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왜 조국 관련, 손혜원 재판 유죄에는 '실체적 진실' 운운하는 놈들이 이럴 때만 법 형식 뒤로 숨는 것인가?



"공소권 없음" 

노무현이 박연차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사실이 있음에도 그를 수뢰범이라며 '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무현도 박원순도 결국 죽음으로써 자신들이 더 이상 방어할 논리가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시인했다.

참고 - 노무현 '박연차 게이트' 대검 중수부 수사발표문<전문>

노무현은 뇌물을 받은 게 팩트고, 박원순은 성범죄를 저지른 게 팩트다.

 

나는 '무릎에 호 해줬다'는 보도만 봤을 땐 입으로 바람 불어준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그것도 존나 징그럽긴 하다)

실제로 입술까지 닿은 모양이다. (우웩-)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가 책에서 밝힌 내용이다.
"나는 탕비실에 가서 펌핑용 손세척제로 번질번질한 박 시장의 침이 묻어 있는 무릎을 깨끗이 닦았다. 너무 더럽고 찝찝했다." - 52p.


이 외에도

1. 소원을 들어달라며 "안아달라" 요구

2. 평소 화장실을 다녀와도 손을 안 씻고 코를 자주 파는데, 그 손으로 어깨를 잡고 같이 셀카를 찍자고 함 (허리, 엉덩이 터치 O)

3. 결혼을 하려면 ㅅㅅ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성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 (위 사진은 책에는 없는 내용)

 

4. 런닝셔츠 차림의 사진을 보내면서 피해자의 손톱 사진, 잠옷 입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 (미친새끼)

밤 늦은 시간에 "내가 지금 갈까", "나 혼자 있어", "나 별거해"(응?), "오늘 안고 싶었어", "내일 안마해줘", "내일 손잡아줘"


심지어 피해자가 2019년 시장실을 벗어나 근무지를 옮겼을 때에는


'이제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둘만 모르게 만날 수 있지 않느냐'며 피해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1. 피해자는 2015년 공무원이 되고 서울시 관할 사업소에 발령되었으나,
5개월 후 지원하지도 않은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면접 제의가 왔다.
면접 다음날 바로 출근했다.

2. 박원순의 부적절한 추행이 시작되었다.
3. 피해자는 분기마다 인사이동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하다 2019년 겨우 이동


4. 2020년 4월 비서실 직원 A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5. 비서실 파견 중이던 경정이 A와 피해자와의 합의가 성사되도록 유도
6. 인사기획비서관은 '둘이 술 먹고 실수한 것 같은데'라며 직위해제나 대기발령 없이 A를 피해자와 업무상 연관있는 자리에 재배치 

7. 참다 못한 피해자가 경찰에 A씨 신고 & 언론에 직접 쓴 보도자료 배포

8. 논현동 피해자 지원센터장(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 소개) "서울시는 아무 잘못이 없다"
9. 피해자가 서울시의 부적절한 대응을 두고 서울시 관리감독에 책임을 묻겠다 하자 젠더특보가 당황

10. 피해자의 박원순 성추행 혐의 고소 및 박원순 자살

처음부터 상당히 비정상적이다.

'쟤 얘쁘네, 데리고 와'


실상은 이랬을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변태노친네의 지속적인 성추행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비서로서의 업무를 착실히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 다음에 커지는데

비서실 A씨가 성폭행(4)을 했고
여기에 더불어 경찰이라는 놈이 범죄자 처벌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합의를 유도(5)하며,
인사기획관은 별 일 아니라는 듯 제대로 된 인사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6).

그 후 

"서울시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피해센터장의 말(8)이나
서울시 책임론에 당황한 젠더특보의 반응(9)을 고려하면

서울시 관계자들 대다수가 한통속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서울시청 자체가 '작은 신안'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피해자가 감사를 표한 일부 선량한 직원들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였고
서울시청 성범죄 사건의 진실이 외부로 밝혀지는 과정에는 안타깝게도 유의미한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피해자가 경찰에 직접 신고(7)를 하지 않고 서울시 내부 처리절차에 의존했다면

지금 자살한 쪽은 박원순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은 비단 박원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성추행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이 서울시 공무원, 민주당 정치인,
더 나아가 일반 대중에 섞여있는 좌파들의 역겨운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1) 박원순으로부터의 성추행을 꾹 참고 견디다가 
2) 갈 데까지 간 A씨의 성폭행,
3) 그리고 어떻게든 사건을 무마하려는 서울시 담당 직원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보고 피해자는 행동에 나선 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것이지만

피해자가 법률구조를 받는 과정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를 통해 민주당 남인순 의원을 거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박원순 피소 내용이 유출되었고,


이것이 박원순 측이 빠르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즉, 서울시 뿐만 아니라 박원순이 거느린 여성계 카르텔(박원순-남인순-임순영[남인순 보좌관 출신]-여성단체)이 자칫 사건을 무마시킬 수도 있었던 것이다.

김재련 변호사 측이 현명하게 포렌식 등의 증거수집을 사전에 해놓은 덕에 그나마 박원순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 만큼은 남길 수 있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원순이 욕정에 못이기고 자살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하 '대깨킁')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다.

피해자의 책은 자신에게 2차 가해를 가한 인물들을 정리하고 있다.


남인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순영 젠더특보가 남인순 보좌관 출신
박원순의 피소 사실을 부정한 방법으로 전달, '피해호소인' 용어 사용 주도

이낙연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당헌 96조 2항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를 바꿔 서울시, 부산시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낸 장본인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은) 누구보다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분”, "피해자가 밝힌 피해사실 일부가 ‘상징조작에 의한 오해 가능성'이 있다.", 박원순 불기소 처분에 "사필귀정(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라며 2차 가해

진혜원 /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부부장검사
박원순과 팔짱 낀 사진을 업로드하며 "나도 성추행 했다"며 박원순 피해자를 비꼼, '꽃뱀' 게시물 박원순 피해자 겨냥 의혹

김어준 / 교통방송(TBS) 뉴스공장
박원순 피해자 발언을 '정치행위'로 규정
* 책에는 실명 언급은 없으나 "(누나의 발언을)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고 비판하는 언론인 (중략) 대중교통에서 울려 퍼지는 그 언론인의 목소리를 들으며 고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296p.)" 구절을 보면 김어준으로 추측된다.

민경국 /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
박원순 피해자가 박원순에게 쓴 형식적인 편지를 무단 공개하며 권력형 성범죄 부정 / 피해자가 언급한 '인사기획비서관'과 동일인물인지는 불명

김민웅 /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 겸 목사,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형, 조국 백서 추진위원회 위원장
민경국이 배포한 편지를 피해자 실명과 함께 공개

오성규 / 전 서울시 비서실장
박원순 피해자의 고소 사실이 '거짓 고소'라며 2차 가해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클리앙의 '관노' 발언을 비롯해

김재련 변호사에게까지 '노랑머리'라고 낯잡아보며
어떻게든 박원순을 옹호하기에 바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열린공감TV,
피해자를 무고 및 살인죄로 고발하려고 하는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 등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피해자가 공무상 재해 신청을 한 서류가 '공개 상태'가 되어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공무원 내부 행정망에 보여지게 되었고, 이를 통해 어떤 좌파 공무원이 악의를 품고 피해자의 신상을 외부로 유출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은 자유시각의 추측)

실제로 피해자의 실명, 소속 등이 어떤 대깨킁 블로거의 '기획 미투 여비서' 글을 통해 유출된 바 있기에
공무원 커뮤니티 내 불순한 좌파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충분히 의심해볼 만하다.

서울시 공무원, 정치인을 넘어서 일반 대중에게까지 피해자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고, 2차가해가 이어진 데에는
결국 좌파세력의 (안 좋은 의미에서) 단합된 행동이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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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성추행 의혹 외 박원순의 모순적 행위에 대해서도 지적을 해본다.


1. 일회용품 사용을 싫어해서 일회용기에 담겨진 음식들을 일반 식기에 옮겨담아 차리는 일 -127p.
- 일회용품을 카페에서 없애자고 하는 민주당 정권과 사고방식이 똑같다. 눈 앞에서만 없어지면 다 해결되나?


2. 박원순 가족을 위해 명절음식까지 준비 - 130p.
- 무려 백화점 식품코너에서 사오라고 시켰단다.
서민코스프레 하면서 옥탑방까지 간 놈이 먹는 건 비싼 걸로 처먹네? 심지어 나중 가면 마누라랑 별거까지 하고?


피해자는 박원순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어쩌면 시장님께선 어디엔가 살아 계시고 북녘으로 넘어가셨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해요"





아쉽게도 북쪽이 아니라 동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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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검찰 "'박원순 성추행 피소 사실' 여성단체서 유출"(종합2보)
https://www.yna.co.kr/view/AKR20201230047052004

野 "남인순, 피소사실 유출에 '피해호소인' 주도…사퇴하라"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4KC5BW7

민주, 당헌 바꿔 서울·부산시장 후보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02032051001

서울 부시장 출신 與윤준병 “박원순 불기소는 사필귀정”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0/12/30/2JQWXRVNSJCD7MEB3WQAZV4N7U/

“박원순 고소인 거짓 밝혀져”…전 비서실장 SNS 논란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1230/104694054/1

진혜원 "문란한 암컷은 수 틀리면 표변"…박원순 피해자 겨냥?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11681107

박원순 피해자측 "자필 편지 공개한 김민웅·민경국 고소"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5033700004

“박원순 고소인 거짓 밝혀져”…전 비서실장 SNS 논란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1230/104694054/1

"이순신도 관노와" 박원순 추모글 글쓴이, 사과글에서 "앗 김구 선생도"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7/716336/

"노랑머리 김OO랑 손잡고 변호사나 해" 우상호측 막말 논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92432#home

“노란머리는 대가 받을 것”…도 넘은 박원순 지지자 2차 가해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209001109


+) 141p.에 '디지털 교소도'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오탈자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써서 인용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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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박원순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박원순은 생긴대로 살다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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