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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지소미아 파기에 대한 궤변들 반박 문재인 정부는 2019년 8월 22일 지소미아에 대한 일방적인 파기를 속보로 발표하였다. 발표 전 일본이나 미국 당국은 지소미아가 당연히 연장될 것이라 생각하였고, 필자 또한 당연히 군사 안보문제에 있어서 자유민주주의국가인 일본과의 협력은 북한의 도발에 맞선다는 범국가적 의의가 있기에 '반일감정' 같은 감정적 문제로 바라볼 사안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전혀 뜻밖의 결과가 나왔고, 설상가상으로 대다수 국민 여론은 "일본에게 한방 먹였다! 시원하다!"는 식으로 마냥 긍정적인 행보로만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건 반일감정에 휩싸여 이성적인 판단능력이 불가능할때나 그리 말할 수 있다. '수단이 뭐가 되었든 일본만 피해입으면 된다'는 1차원적인 생각에 국익이 훼손되는 것을 두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추.. 2019. 8. 25.
나는 경제학도다. 나는 경제학도다.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굉장히 딱딱한 질문을 받으면 누구도 선듯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누군가는 자신의 철학, 가치관을 말하느라 하루종일 떠들어 댈 수도 있고누군가는 끝내 아무대답도 못한채 숙연해질 수도 있다. "'딱딱한 정의'를 생각하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찾자"는 대답을 하는 것은어쩌면 대답다운 대답이 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처음부터 말로서는 다하지 못할,그렇기에 어떤 대답을 내놓아도 그저 멋있기만 할 뿐인 보여주기식 답을 내놓기보다는 인생에 도움이 될 답안이라고 본다. 멋있고 의미없는 대답을 생각하내는 시간에다른 더욱 창조적인 일에 매진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그 자유로움이 경제학도의 길을 걷게 해준 것 같다. ... 지금 사회를 보면 대단히 아이러니하다. 자본주.. 201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