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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남겼던 흔적

중국 봉쇄가 답이 아니라고? 스스로도 '입국금지' 찬성하는 논조인데?

by 자유시각 2020. 3. 5.

간단히 반박합니다.

"코로나19가 무증상 감염을 일으킨다는 정보 역시 봉쇄 전략을 안 먹히게 만든다. 봉쇄 전략의 핵심 무기는 강력한 공항 검역과 감염자 동선 추적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공항 검역을 무사통과하므로 봉쇄에 구멍을 뚫는다. "

글에는 스스로 '불확실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애당초 검역이 안먹힐 정도로 '알 수가 없는 상황'이면 아예 차단(입국금지)하는 게 맞지요. 스스로의 논리로도 입국금지는 찬성하는 꼴인데 왜 결론이 이상하게 귀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방역이 뚫릴테니 그냥 다 걸려버리자!'며 방역을 포기하자는 게 전문의 할말입니까?


페북에서 대깨문들과 키배 뜨면서 '중국 입국금지'에 대해 전문가 의견이랍시고 들고온 내용이다. 꽤 긴 변명으로 되어있지만 정작 자기가 내세운 논리대로면 입국금지를 오히려 시행해야되는 결론으로 귀결됨을 알 수 있다. '정확한 파악을 못하'면 애당초 들여오는 것부터 하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니겠는가? 대깨문들이 저걸 다 읽고 나에게 읽어보라 했을 리도 만무하다.


중국 봉쇄 카드는 애초부터 답이 아니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56


↑ 이에 반대되는 의협, 감염학회,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의 견해

대한의사협회 대정부 입장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정부 권고안

정은경 본부장 "중국 전체 입국 금지? 언제든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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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22409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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