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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논평

다시 정리하는 새천년 NHK 사건

by 자유시각 2022. 10. 28.

#낮져밤이

"저는 새천년 민주당 사람들이 NHK 하고 인터뷰를 하고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곳은 새천년 NHK 라는 가라오케였습니다.
어쨌든 그곳으로 가서 그분들이 계신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을 열자 송영길 선배가 아가씨와 어깨를 붙잡고 노래를 부르고 계시더군요.
마이크를 잡고있던 송영길 선배님은
저를 보고 같이 노래를 부르자는 듯이 손짓을 하셨고...

박노해 시인은 아가씨와 부르스를 추고 있었고
김민석 선배는 양쪽에 아가씨를 앉혀두고 웃고 이야기하느라 제가 들어선 것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누군가 제 목덜미를 뒤에서 잡아끌며 욕을 하더군요.
"야 이년아, 니가 여기 왜 들어와, 나가!"
믿고싶진 않지만 이 말을 한 사람은 우상호씨였습니다.

5.18 망월동 참배를 위해 광주에 내려왔다는 사람들이,
386을 내세워 국회의원 선거전에 나와 그것을 기반으로 당선되었다는 사람들이,
낮에는 망월동에서 광주의 영령을 추모하던 사람들이 그렇게 광주의 정신을 밟아버렸습니다."

- 임수경 작성글 중 일부 발췌

참고자료

독자가 올린 임수경씨의 '386술파티'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000878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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