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사전투표 2일차 경기 용인시 성복동행정복지센터 관외 사전투표를 하려던 A씨는 회송용 봉투 안에 있는 '재명기억종이'를 발견하게 된다. 선관위는 'A씨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지만 기표대에 들어가지도 않은 대기줄에서 발견한 것이라 선거사무원과 참관인들의 눈을 피해서 몰래 넣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선관위의 주장은 신빙성을 잃는다. 또한 선관위의 '자작극' 주장은 곧 A씨 개인이 '정규 사전투표지'를 구해왔다는 의미인데 여기서도 두 가지 희박한 가능성을 생각해봐야한다.
1) 이전에 기표하고 몰래 빠져나오기(?) => 기표용지 확보 접어서 넣어주세요. 투표함 앞에는 참관인이 있다.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지 않은 채로 참관인의 눈을 피해 몰래 빠져나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2) 위조해서 가져왔을 가능성 이 말인즉슨, 투표지의 규격을 알고, 그와 더불어 선관위의 청인과 투표관리관의 도장을 모두 위조했다는 의미인데 만약 ‘A씨가 위조를 했다’는 것을 주장한다면 선관위가 부정선거의 가능성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제3자가 대량으로 위조투표지를 찍어낼 수 있다는 의미이니까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전투표지에는 바코드가 있다. 여기에는 선거구 정보, 일련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선관위는 해당 투표지가 어디서 온 것인지 자체적으로 경위를 역추적할 수 있다. 즉, 선관위가 경찰의 수사를 통하지 않고도 사실을 명백하게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아직까지도 못잡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재명기억종이’를 넣은 범인은 누구인가? 재명기억종이를 발견한 A씨 투표용지를 건네준 선거사무원 선거관리위원회 앞서 A씨일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보여줬으니 제외한다. 결국 '개인의 일탈'이거나 선관위 자체가 범인이라는 가능성만이 남는다. 그럼 선거사무원 개인이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주민번호를 가지고 미리 출력을 해서 봉투에 넣어놨을 가능성은? => 낮다
참관인을 해본 본인의 경험상 참관인이 투표시작 1시간 전(05:00)부터 자리에 착석해서 대기하고, 투표 개시(06:00) 전에는 모형투표지만 시험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투표 개시 이후에 어찌저찌 출력을 했다고 하더라도 양 옆에 있는 선거사무원과 참관인 모두의 눈을 피해 '몰래' 넣어야 한다. 혹은 선거사무원 모두가 다 한패라서 가능했거나 선관위는 부정선거는 내부자 조력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근데 A씨나 선거사무원 개인이 단독으로 했을 가능성은 경우의 수를 모두 따져봐도 매우 희박하다. 그럼 너네, X끼야.
따라서 재명기억종이의 제작 및 투입을 주도한 이는 선관위 본체로 추정되며 문제가 된 투표지의 경위를 역추적할 수 있는 선관위가 아직까지도 제대로 해명을 못하고 있는 점, 과거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제대로 된 결론은커녕 '단순 실수(?)'로 취급하고 쉬쉬해버린 점을 감안할 때 선관위는 지난 대선과 이번 대선 모두 유사한 수법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2022년 재명기억종이 무려 3건이나 발견
봉투 안 이재명 찍은 표...선관위 대답은 '실무자의 단순 실수'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2/2022/03/06/AVLYM3VBAREBPJSHHFFIAGY2JQ/
2025년 재명기억종이
[단독] "갑자기 나온 이재명 기표용지"…'자작극 의심'한 선관위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530580162
선관위 "내부자 가담 없이는 부정선거 불가"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7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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