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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논평

[팩트체크] 조국수호 시위 100만? 계산해보았다.

by 자유시각 2019. 9. 29.


조국 수호 100만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이다. 정말 많기는 하다.


근데 사람은 눈 앞에 1000명만 되어도 한번에 다 안들어오기 때문에 그 이상은 이성적으로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수식으로 계산해봤다. 초등학생도 할 수 있는 계산이다.



1.6km라는 길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지도상으로 보면 이렇다.



그리고 건물과 건물 사이, 즉 도로와 인도를 합쳐서 가장 넓게 봤을 때 서초대로의 폭이 40m이다.



계산하면 64,000m²이고, 100만 명으로 나누면 0.064m², 변환하면 640cm²가 된다.


즉 한사람당 640cm²의 공간을 차지했다는 건데, 이걸 길이로 알기 위해 루트를 씌우면 25.2cm가 나온다.


이 말은 뭔가?

1.6km길이 x 40m폭의 가상의 직사각형(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을 생각해봤을 때

한 변의 길이가 25.2cm인 정사각형에 한 명 꼴로 있었다는 거다.



쉽게 말해 A4 용지(210mm x 297mm) 한 장 안에 한 명이 들어가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게 가능하냐? 못해도 4배는 속였다.


어디 그뿐인가? 도로에는 가로수도 있고 인도에 가로시설물이 있다.

아무리 빽빽하게 들어차있다 해도 25만이 차기가 힘든데 무슨 얼어죽을 100만인가?


우리의 좌파신문 한겨레는 심지어 200만이랜다. 북한에서 시위한 것까지 포함한 수치일까?


고무줄식 집회추산이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초등학생이 조금만 생각해도 100만은 도저히 말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는 사실인데도

주류 언론까지 나서서 '100만'이라는 수치를 떠벌리는 것을 보고 도저히 글을 안 쓸수가 없었다.


사진으로 요악한다.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Estádio do Maracanã) 축구 경기장(수용인원 78,639명)


여기가 다 차야 8만 명도 안된다. 100만? 

제발 정신차려라 촛불좀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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